박승호(2012-09-26 06:41:06, Hit : 835, Vote : 128
 http://iidd222.net
 이야기220-기숙사의 가을 새벽은?

학교 기숙사의 새벽은
기상 음악소리로 시작된다.
잠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미안하지만
어김없이 6시면 음악을 틀어준다.

인터넷을 통해 세상돌아가는 소식을 잠깐보고
자전거로 아침운동을 시작한다.
운동장을 10 바퀴돌고 돌아와도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마이크를 들고 시간을 알려주며
기상시간이 지났다는 걸 알리고
퇴사 시간을 어긴 학생은 벌점을 준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퇴사 시간 1분 전까지 나서지 않는다.

언제나 기숙사의 가을 새벽은
학생들에게 아쉽고 꿀맛나는 새벽 잠을 설치게 하는
못된 사감만 기억하게 될까 마음이 짠하다.
애들아 미안하다.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내 심정은 더 아프다

그러나 가을 새벽을 깨울 주인공은
바로 너희임을 알아야 한다.
새벽은 항상 너희들을 찾아올 것이다.









이야기221-가을 햇살은?
이야기219-학생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