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2004-03-11 09:21:43, Hit : 3355, Vote : 954
 간도

10.간도 (間島)
백두산 북쪽의 옛 만주 일대, 지금의 중국 둥베이〔東北〕 지린성〔吉林省〕 동쪽 끝에 있는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거의 해당되는 지역을 가리키는 호칭. 한국에서 간도라고 하는 이 지역을 중국에서는 옌지다오〔延吉道〕라고 한다. 이 지역 곧 두만강 북쪽을 북간도(또는 동간도)라고 칭하고, 백두산 서쪽의 압록강 하류유역, 즉 지금의 지린성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에 해당되는 곳을 서간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간도지방이라고 하면 북간도(동간도)를 가리킨다. 간도(間島)라는 지명은 이 지역이 청(淸)나라의 발상지에 가까워 청나라 왕조가 봉금(封禁)의 땅, 즉 이주를 금하는 무인지대로 삼았으므로,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있는 섬과 같은 땅이라 해서 붙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간도(墾島)·간도(艮島)라고도 적었는데, 앞의 것은 조선 후기에 조선 농민이 개간한 땅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고, 뒤의 것은 조선의 정북과 정동 사이에 자리잡은 방향인 간방(艮方)에 있는 땅이라 해서 붙인 이름이다. 창바이〔長白〕산지에 있으며, 옌지〔延吉〕·훈춘〔琿春〕·둔화〔敦化〕 등의 분지도 있다. 남쪽으로는 북한과의 국경으로 두만강이 흐르고, 북서부는 무단〔牧丹〕강의 상류유역이다. 오늘날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에 의하여 지린성에는, 거의 북간도에 해당되는 지역에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가 설치되어 있고, 압록강측의 서간도에 해당되는 지역에는 장백조선족자치현(長白朝鮮族自治縣)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두 지역을 비롯한 지린성에는 104만(1982)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구의 과반수를 넘는 이들은 조선족 특유의 생활·풍습과 민족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간토 대지진(관동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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