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2004-03-11 09:21:14, Hit : 3612, Vote : 929
 간경도감

9.간경도감(刊經都監)
조선 세조 때 불경을 한글로 번역 출판한 관청. 세종과 세조가 다 같이 불교를 좋아하여 언문청(諺文廳;세조), 정음청(正音廳;문종·단종) 등에서 불경의 번역과 운서(韻書) 등을 편찬하다가 세조 7년(1461) 왕명으로 간경도감을 설치하였다. 도제조(都提調)·제조(提調)·정사(正使)·부사(副使)·판관(判官)의 직제를 두었고, 성종 1471년(2)에 폐지하기까지 11년간 존속하였다. 윤사로(尹師路)·황수신(黃守身)·한계희 (韓繼禧)·노사신(盧思愼)·강희맹(姜希孟)·김수온(金守溫) 등의 유신(儒臣)과 신미(信眉)·해초(海超)·홍일(弘一) 등의 승려가 여기에 종사했다. 간행된 책으로는 세조 때 《능엄경언해(楞嚴經諺解, 10권)》 《묘법연화경언해(妙法蓮華經諺解, 7권)》 《금강반야바라밀경언해(金剛般若波羅密經諺解, 2권)》 《불설아미타경언해(佛說阿彌陀經諺解, 1권)》 《선종영가집언해(禪宗永嘉集諺解, 2권)》 《반야바라밀다심경언해(般若波羅密多心經諺解, 1권 )》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諺解, 10권)》 《목우자수심결언해(牧牛子修心訣諺解, 1권)》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蒙山和尙法語略錄諺解, 1권)》 등이다. 세조 때 끝내지 못하고 성종 때 넘어와서 간행된 것으로는 《금강경삼가해(金剛經三家解, 5권)》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계송(永嘉大師證道歌南明泉禪師繼頌, 2권)》 등이 있다. 이는 발기(跋記)에 간경도감의 계속사업으로 되어 있으므로 같은 사업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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